갈색 빛깔과 대나무 손잡이가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우아한 조화를 이룹니다. 절제된 소박함이 돋보이는 이 러스틱한 미학은 오랜 전통 속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.
16세기 무로마치 시대 말기 전쟁으로 인해 많은 조선 도공들이 일본에 건너오게 되었습니다. 이 사건은 일본 도예에 큰 전환점을 이루었으며, 새로운 수요층이 생기면서 일본 도예와 다도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.
선불교의 영향 아래, ‘와비(侘び)’라 불리는 미학적 사조가 탄생했는데, 이는 “고요한 소박함”을 이상으로 삼았습니다. 이 미학은 엄격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아우르며, 장식 없는 담백한 도자기를 선호하는 것을 이릅니다. 소박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매력을 지닌 석기를 높이 평가하게 된 것입니다.
이 다완은 다도에 함께하기에 이상적일 뿐 아니라, 일상 속의 차를 즐기는 작은 의식에도 특별함을 더해줍니다.
상품 상세
제조국: 일본으로 추정
주소재: 스톤웨어
상태: ★★★☆☆ Good Vintage condition: 기스가 있으나 빈티지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상태
무게: 800g
크기
다기 지름 19cm
높이 12cm
보온기
지름: 12,5cm
높이: 9cm
